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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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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0월 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여야가 열흘간의 대치를 풀고 오늘부터 합동 국정감사를 시작합니다. 야 3당의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 박근혜 대통령의 수용 거부, 사상 초유의 여당 대표 단식투쟁으로 악화됐던 정국은 소모적인 ‘감정싸움’만 남기고 어정쩡하게 일단락되는 분위기입니다. 순서대로 하자면 어디서부터 꼬였게? 해임건의안? 아니지... 장관을 잘못 뽑은 거지~~ 2. 고 백남기 씨 사망진단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서울대병원 특별위원회와 주치의를 맡았던 담당 교수가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고 백남기 씨 사망진단서는 일반적인 작성형태와 다른 것은 사실이지만, 내용과 작성 경위 등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술은 마셨지만, 음주 운전은 아니다?’가 생각난다는... 이 ..
9월 1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9월 1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청와대 회동을 갖고 북핵 문제와 사드 배치, 우병우 수석 문제 등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북한의 핵실험을 규탄하는 대목에선 한목소리를 냈지만, 동상이몽이었다는 평가입니다. 서로 벽보고 얘기한 듯... 면벽 수행을 하러 간 것도 아니고... 그게 뭐니? 2.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해 계획했던 미군의 장거리 전략폭격기인 B-1B '랜서'의 한반도 전개가 기상 악화를 이유로 전격 연기됐습니다. 미군의 전천후 전략폭격기가 기상 악화를 이유로 이륙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한미 당국의 엇박자에 대한 볼멘소리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천후 폭격기가 기상 악화로 못 떠? 종이 벵기야 뭐야~ 3. 군 당국이 유사시 탄도미사일로만은 북한..
9월 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9월 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국회 운영위원회는 올해 국정감사의 '기관 증인'으로 각종 의혹 논란에 휩싸인 우병우 민정수석 등 청와대 참모들을 일괄 채택했습니다. 그러나 불출석 사유가 있을 경우 추후 재협의하기로 함에 따라 여야간 논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분께서 싸고도는 한 절대 안 나온다에 한 표... 만원 빵? 2. 국방부가 사드를 새로 배치 지역으로 사실상 롯데 성주 골프장을 선정하고 이달 말 공식 발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 당국자는 ‘평가 작업이 사실상 완료돼, 추석 연휴 뒤 평가 결과를 공식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에 대한 수사가 압박을 가하는 이 판국에 ‘싫다’ 소리 한 번 못하고 내주는 거지... 3...
9월 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9월 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박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본인의 넓지 않은 어깨에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안위를 책임져야 한다는 막중한 사명감이 있기 때문에 밤잠을 못 자며 이 문제를 걱정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지 고심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아이고, 우리 국민들이 대통령 때문에 잠 못 드는 일이 숱하다는 건 아실런가 몰라~ 2. ‘핵 위협이 제거되면 사드 필요성도 없어질 것’이라는 대통령 발언에 국방부의 입장이 또 한 번 출렁일 전망입니다. 국방부는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 발언을 절대명령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대통령 발언에 따라 입장을 수차례 수정해 왔습니다. 뭔 말을 하는지 알아듣기는 하는가 보네... ‘와따리 가따..
8월 3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8월 3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의 통과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누리과정 예산을 두고 여야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결국, 교육부 예산을 소관하는 ‘국회 교문위’ 전체회의는 여당 의원들이 ‘보이콧’한 채 야당 의원들의 단독 표결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야당이 추가경정 발목 잡고 있다더니... 여당이 누리과정으로 발목 잡는 건 아니고? 2. 국방부는 주한미군 사드 배치 부지를 경북 성주 성산포대에서 성주군 내 다른 곳으로 변경하는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 제3부지 후보지로는 초전면 성주골프장과 금수면 염속봉산, 수륜면 까치산 등 3곳으로 알려진 가운데 성주골프장이 유력한 상태입니다. 쥐도 새도 모르게 하고 싶지는 않고?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
8월 2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8월 2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조윤선 문체부 장관 후보자와 김재수 농축산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재산형성 과정에서의 특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이철성 신임 경찰청장도 '음주운전 사고·신분은폐' 논란으로 곤욕을 치러 청와대의 부실한 인사검증 시스템이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우병우 민정수석이 검증했으니 다 고만고만하겠지 뭐... ‘의혹은 있어도 임명은 강행한다’ 이거 아니겠어? 2. 추미애 더민주당 신임 대표 체제 출범으로 향후 여야 관계는 '협치'보다는 '대치'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특히 여야가 대립해온 사드 문제와 세월호 특별법 개정 등에 대해 추 대표가 강경론을 펼치고 있어, 정부 여당과의 극한 충돌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언제 야당이 야당다운 적이 있었..
8월 2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8월 2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사기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석수 특별감찰관은 지난달 김수남 검찰총장에게 박 전 이사장을 사기 혐의로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신반인의 후손을? ‘이 정도면 막 하자는 거지요’~~ (그분 생각?) 2.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석수 특별감찰관 둘러싼 의혹에 대해 검찰이 공정성 논란을 피하고자 동시에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현직 민정수석이 검찰 수사를 받는 것도, 특별감찰관이 수사 대상이 된 것도, 둘을 동시에 수사하는 것도 죄다 사상 초유입니다. 죄다... 이게 몽땅 죄다... 그럼 벌을 받아야겠지? 3. 더민주당 내 현재권력과 미래권력 간 신경전이 점입..
8월 2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8월 2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박근혜 대통령이 여론의 사퇴 압박이 심한데도 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포기하지 않는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합니다. 법조계는 정권 말 검찰·경찰·국정원·국세청·감사원 등 사정기관의 장악력 와해 우려와 함께 우 수석 후임 물색도 난항의 조짐이 보인다는 평입니다. 우병우 하나 때문에 식물 정부가 된다는 생각은 결국 우병우가 정부의 기둥이라는 얘기? 참 든든하시겠어~ 2. 우병우 민정수석의 감찰내용 유출논란으로 청와대와 여당에게 사퇴 압박을 받는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사퇴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특별감찰관은 기자들의 질문에 ‘의혹만으로는 사퇴하지 않는다는 것이 이 정부의 방침 아니냐’고 답했습니다. ㅋㅋㅋ... 대통령이 한 말이니 할 말이 없겠는걸... ..
8월 2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8월 2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청와대는 우병우 민정수석을 겨냥한 잇따른 의혹 제기를 '우병우 죽이기'와 식물 정부를 만들겠다는 것으로 규정했습니다. 일부 언론 등 부패 기득권 세력과 좌파 세력이 우병우 죽이기에 나섰지만, 과거 정부와 같이 타협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개, 돼지가 짖어댄다 그건가? 그리고, 새누리당 안에도 부패 기득권, 좌파 세력이 있는 것 같은데... 2. 재미 한인 여성들의 인터넷 커뮤니티 '미시USA'가 종북 성향의 집단이라고 보도한 보수 인터넷 매체 발행인과 기자가 손해 배상을 하게 됐습니다. 재판부는 ‘원고가 속한 단체가 종북 성향의 단체라거나 종북 활동을 했다는 사실을 인정할 만한 구체적인 정황을 찾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혹시 청와대의 ‘우병우 죽..
8월 1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8월 1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박근혜 대통령이 광복절 기념사에서 밝힌 '건국' 발언의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의 말을 받아 ‘건국절 법제화는 국가의 정체성 문제고, 국가 중심의 문제’라며 '건국절 법제화'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민생 챙기자더니 결국 역사 이념 전쟁하자는 거네... 새누리당의 정체성이 문제아냐? 2. 박근혜 대통령은 ‘정부와 지자체는 국민의 행복을 위해서 존재하는 공복이라는 점에서 하나일 수밖에 없는 운명 공동체’라고 밝혔습니다. 전국 시도지사와의 청와대 오찬에서 ‘중앙과 지방이 손잡고 함께 노력하면 못 풀어낼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공복이라는 말을 속이 비어서 허하다는 것으로 잘못 아시고 계신 건 아니겠지? 워낙 잘 드셔서 말야... ..